영화 [ 검은 수녀들 ] 줄거리 및 솔직한 감상 후기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에 개봉한 한국 오컬트 영화로, 2015년 작품인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입니다.

이 작품은 여성 수녀들을 중심으로 한 구마 의식을 다루며, 기존 오컬트 영화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 유니아 수녀 (송혜교 분): 김범신 신부의 제자로, 뛰어난 구마 능력을 지닌 수녀입니다. 교단의 금기를 깨고 구마 의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 분): 정신의학과 전공의 출신으로, 바오로 신부의 제자입니다. 유니아 수녀와 함께 구마 의식에 참여하며, 그녀를 돕습니다.
• 희준 (문우진 분):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으로, 구마 의식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유니아 수녀는 스승인 김범신 신부로부터 구마 의식을 배웠지만, 교단의 규율상 수녀는 구마 의식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희준이라는 소년이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히자, 유니아 수녀는 교단의 금기를 깨고 미카엘라 수녀와 함께 구마 의식에 나섭니다. 그들은 악령과 맞서 싸우며, 자신의 신념과 교단의 규율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감상평:

'검은 수녀들'은 여성 수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존 오컬트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특히 송혜교는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보는 내내 영화의 긴장감과 공포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마 의식의 반복적인 전개로 인해 클라이맥스의 타격감이 약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 있는 작품이라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